소수정예 대입실적 '주목'.. 2025 서울대 정시합격자 '외고 톱2'
[베리타스알파=이상현 기자] 최근까지도 일부 외고를 비롯 국내고교들이 IB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열을 올렸지만 ‘IB 원조’는 달라도 뭔가 다르다. 2011년 국내고교 최초로 IB과정을 도입해 ‘공교육 IB 롤 모델’로 자리잡은 경기외고의 이야기다. 2025학년 기준 중복포함 70명의 해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28개 외고 가운데 독보적인 실적을 자랑한다. 2위인 대원외고 12명과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특목자사, 일반고 등 모든 고교유형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전국에서 한 손에 꼽히는 실적이다. 해외대입 자원 단 32명만으로 거둔 결과로 경기외고의 IB교육의 저력을 실감하기 충분하다. 2023~2025학년 해외대입자원의 88%가 세계100위권 유수의 명문에 이름을 올리며 질적인 측면까지도 확보한 상황. 경기외고의 IB과정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전혀 낯설지 않은 배경이다.
비단 IB과정 기반의 해외대학 실적만으로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탄탄한 학종체제하에 우수한 국내대학 실적 역시 진학 의사를 굳히는 요소다. 국내 교육과정과 IB의 공존으로 투트랙 진학 체제가 모두 경쟁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대입실적이 국내나 해외나 어떤 입시에서도 경기외고의 교육력만으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2023학년 10명(수시7명/정시3명), 2024학년 13명(11명/2명), 2025학년 12명(6명/6명)의 추이로 서울대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서울대로 귀결되는 외고 입시에서 매해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SKY로 넓히면 한해 70명가량이 합격하고 있다. 특히 여타 외고와 달리 국내/해외반 운영에 따른 대입자원의 분리로 국내대학대입자원이 140명 남짓 소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빛나는 실적이다. 국내대학자원 대비 서울대 합격비율은 외고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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