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봉암학원(이사장 강영중)이 운영하는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육광희)가 14일 교토국제중고등학교(교장 백승환)와 교육 경쟁력 강화 및 국제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양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간 협력을 통하여 교육의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목적이다.
교토국제중고교는 1947년 재일 한국인들이 설립한 일본의 민단계열 재외한국학교로 한일 양국에서 학력을 인정하는 정규 학교로서 진정한 국제인 육성을 목표로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과정을 운영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적은 학생 수와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제106회 전국 고등학교 야구 선수권 대회(고시엔 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IB교육과정을 수학하는 국제반과 영어·중국어·일본어의 전공어과 국내반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외국어고등학교는 한국어·영어·일본어의 트리링구얼 교육을 실시하는 교토국제중고등학교와의 상호 협력과 교류가 창조적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두 학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두 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수 학습 프로그램 개선 및 공유를 통한 교육 발전을 추진하며 ▲정기적 학생 교류 등 교육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국제 의사소통 능력과 세계 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 육광희 교장은 “이번 협약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재학생 간의 교류로, 양 학교가 이미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조율을 마쳤다”며 “내년 3월 교토국제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생 교류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외국어고등학교는 이후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학교와의 국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