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메뉴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주요안내

HOME

FONT SIZE

  • 크게
  • 100% 110% 120% 130% 140%
  • 작게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로고

메뉴보기
닫기

언론속의 경기외고

글읽기

제목
[09/06/21 조선일보]"외고 합격해도 고민이 많아요" "조급해 말고 실전 경험 쌓아봐"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09-06-24

청소년에게 꿈과 목표를 프로젝트 멘토 이민혜 & 멘티 정유진

특목고에 합격만 하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릴까? 산을 넘으면 으레 또 다른 산과 만나게 되는 법이다. 올해 경기외고에 입학한 정유진(16)양은 요즘 불안하다. 중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지만 외고에 입학해 보니 뛰어난 친구들이 너무 많다. 유진이는 해외유학 경험이 전혀 없기에 영어 공부도 고민이다.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다 온 친구들이 유창하게 영어를 말할 때면 왠지 주눅이 든다. 앞으로 학교생활은 잘할 수 있을지, 대학에 잘 진학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청소년에게 꿈과 목표를'' 프로젝트에 도움을 요청한 유진이의 고민을 올 초 명덕외고를 졸업한 대학생 멘토 이민혜(19·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1)양이 들었다.
정유진양(사진 왼쪽)의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대학생 이민혜양이 경기외고를 찾았다./허재성 기자heophoto@chosun.com

내신 때문에 걱정이에요

정유진(이하 정): 외고만 합격하면 모든 일이 다 잘될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와서 보니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특출하지도 않고, 영어도 유창하지 않은데 나중에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이민혜(이하 이): 유진이의 고민은 외고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본 고민일거야. 나도 외고에 입학한 뒤 내 성적이 톱이 아니란 사실에 실망이 컸어. 그렇지만 외고는 중학교 때 성적이 최상위였던 학생들만 모인 곳이란 점을 잊지 마. 외고에서는 절대적인 1등이란 없어. 시험 때마다 학생들의 등수가 계속 바뀌지. 그렇지만 등수와 상관없이 점수는 계속 오르게 돼.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쉬지 않고 서로 경쟁하고, 격려하면서 공부하기 때문이야.

정: 요즘처럼 열심히 공부한 적도 없는 것 같아요. 경기외고는 기숙사 학교인데 밤 12시30분에 전원을 꺼버려요. 그렇지만 공부는 물론 과제도 많아서 몰래 새벽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한두 명이 아니에요. 노트북이나 휴대폰 불빛으로 공부하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예요.

이: 외고를 진학했다는 것은 큰 이점라고 할 수 있어. 어떤 학생이든 모두 공부를 잘하니깐,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아무나 붙잡고 물어볼 수 있잖아. 외고에서 내신에 신경을 쓰면 정말 한도 끝도 없어. 빡빡한 공부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지 모르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여유가 필요해. 조급해하지 말고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것이 중요해.

정: 지난 모의고사에서 언어영역 성적이 나쁘게 나왔어요. 언니는 언어영역을 어떻게 공부했나요?

이: 나도 1학년 때 언어영역 성적이 가장 안 좋았어. 언어영역에 좀 더 신경쓰라는 선생님의 지적을 들은 뒤 닥치는 대로 문제집을 풀었지. 시중 문제집은 거의 다 풀어봤을거야. 고3 때 1년 동안 풀어본 언어 문제집만 100권에 이를 정도였으니까.

정: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도 문제집을 많이 풀면 도움이 될까요?

이: 어떤 과목이든 많은 문제를 푼다는 것은 그만큼 실전 능력을 늘리는 것이니깐. 유진이도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영어 실력이 고민이에요

정: 외국에서 살다 오거나 유학 경험이 있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운 생각이 들어요.

이: 나도 유학 경험이 없어. 영어가 유창한 친구들을 너무 의식할 필요가 없어. 유창하게 영어를 말하는 것이 대단해 보일지는 몰라도 실제 영어시험은 정해진 교과서 분량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으로 치르는 거잖아. 유학 경험이 없는 친구들이 오히려 더 꼼꼼하게 공부해서 훨씬 높은 점수를 받는 경우도 많아.

정: 그래도 외국에서 영어를 접한 아이들의 실력이 더 높은 것 같아요.

이: 물론 외국에서 공부한 친구는 유리한 점이 많지. 그렇지만 내신을 놓고 보면 유학 경험이 없어도 크게 불리한 점은 없어. 자신의 영어 실력도 점차 높아지지만, 내신 성적을 보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 그런데 유진이는 장차 어떤 사람이 될지 진로는 정했니?

정: 아직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을 못 했어요. 그래서 일단은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하고 싶어요. 대학에서 여러 가지 학문을 접하고 진로를 정하고 싶어요.

이: 고등학교 때 꿈을 정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 나도 진로를 정하지 못해 자유전공학부인 스크랜튼학부에 진학했어. 여러 과정의 수업을 들으면서 앞으로 어떤 전공으로 갈지 선택할 거야.

정: 제 고민을 마치 친언니처럼 잘 들어주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았는데, 언니가 큰 힘이 됐어요.

이: 나도 유진이가 친동생처럼 느껴져. 앞으로도 자주 연락하면서 지내자.



첨부파일

브라우저 보안 업데이트로 인한 다운로드 불가 시, 다운로드 안내

엣지 : edge://settings/content/insecureContent [클릭 후 주소창에 붙여넣기]

크롬 : chrome://settings/content/insecureContent [클릭 후 주소창에 붙여넣기]

위 주소로 접근하셔서 허용 부분에 학교 도메인()을 넣고 저장하시면 다운로드가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