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인재 양성 ''경기외고'' 새출발
구 명지외고 개명 출범 선포&6회 입학식 성료
''Great Vision(큰 비전), Creative Thinking(창의적인 생각), Global Mind(세계를 품는 마음).''
의왕시 고천동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구 명지외고) 출범 선포식 및 제6회 입학식이 2일 학교 강당에서 강영중 봉암학원 이사장, 박하식 교장, 송자·정무호 봉암학원 이사, 윤종천 상임이사, 박용일 의왕농협조합장, 송철규 청소년수련관장, 입학생 및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8개반 343명의 신입생이 입장하며 시작된 이날 입학식에서는 경기외고로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선포식에 이어 재학생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장학생들에게 재단 이사장과 교장, 해당 기관장들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강영중 이사장의 축사와 각계 인사가 전하는 동영상 축하메시지, 교사와 학부모 및 재학생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박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입학하는 여러 학생들과 함께 경기외고의 이름으로 위대한 학교를 만들어 가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학교 로고와 함께 봉황의 눈을 형상화한 눈의 모양은 진리를 보는 눈이요, 세계를 보는 눈이요, 미래를 보는 눈을 상징하는 것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진리의 터 위에서 세계와 미래를 바라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주역이 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강 이사장도 "미래에는 빌 게이츠나 스티브잡스 같은 창의력 있는 소수의 핵심인재들의 손에 국가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오늘의 학생들이 성장해 우리나라를 세계 일등국가로 만드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blog.itimes.co.kr/yb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