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안내
메인메뉴
고양외고, 경기외고 등 道內 3개외고 초·중등 대상 주 2회 수업
언어영재교육원이 고양외고를 비롯한 경기외고(구 명지외고), 수원외고 등 경기도내 3개 외고에서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지금까지는 수학·과학·발명 분야 영재를 주로 육성하던 데에서 언어분야까지 영재교육이 확대되게 된 것이다.
고양외고 부설 언어영재교육원은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금) 입학식을 거쳐 매주 수요일(2시간)과 토요일(4시간)에 정규 수업을 한다.
고양외고 언어영재교육원은 지난해 12월 4단계 전형을 통하여 고양, 인천, 부천, 의정부 등지에서 총 80명(중학교 1학년 2학급, 중학교 2학년 2학급)의 영재학생들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외국어, 언어 등의 교과활동, 캠프활동, 프로젝트 학습, 체험학습 등 연간 146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교과활동으로는 영어뿐 아니라 제2외국어 교육과 심도 있는 논술 수업·토론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언어영재교육원의 수업료와 입학금은 전액 국고 또는 지방비로 지원되며, 체험학습, 선택과목, 교재비, 캠프참가비 등 일부의 경비만 수익자가 부담한다. 중학교 2학년 영재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고양외고 입학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언어영재교육원은 고차원의 사고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 육성, 효율적인 외국어 프로그램을 통한 외국어 영재 육성, 국제적인 예절과 성품을 갖춘 인재 육성 등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언어영재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자아를 실현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 설치됐다.
강성화 언어영재교육원장은 "언어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공교육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라며 "선발된 영재들이 영재성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환 기자
COPYRIGHT BY GYEONGGI ACADEMY OF FOREIGN LANGUAG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