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언론속의 경기외고 글읽기 :::

학교소식

Koreans Branching Out Around the World

상단으로

메뉴 펼치기닫기

언론속의 경기외고

제목: [2010/04/16 베리타스알파 85호] [포트폴리오 준비] 경기외고 입학사정관제 ‘미래인재전형’ 합격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0-04-27

[포트폴리오 준비] 경기외고 입학사정관제 ‘미래인재전형’ 합격

봉사중심 대외활동 입학사정관도 감탄

스티브 잡스 ‘Follow your heart’에 감명… 전교회장 출마
아버지 영향으로 다양한 사람 만나고 ‘놀이같은 봉사’익혀

임태균(17) 군은 경기외고에서 처음 실시한 입학사정관제전형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미래인재전형에서 경쟁률 2.95대 1을 뚫고 2010년 신입생이 된 임 군의 포트폴리오는 학교측이 입학사정관제의 본보기로 꼽았을 정도. 봉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대외활동, 본인만의 확실한 로드맵을 구축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통해 도덕적 품성과 과제 집착력을 증명했다는 점이 사정관들의 평가 요지다. 입학 후 학교 공부를 병행하며 동아리와 학생회 일에 한창인 임 군을 만나 입학사정관제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

세계 최고 경영자들에게 배운
‘즐거운 도전’

경기외고 신입생 임태균 군의 하루는 오전 6시에 시작된다.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정규 수업은 물론 5개의 동아리와 학생회, 예절부, 학급 반장 일을 도맡아 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오후 4시부터 5시반까지 SA활동을 하는데요, 저는 요일별로 다 달라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축구랑 농구도 하고, 엠네스티(Amnesty, 인권봉사동아리), 코팜wm(KOPHAM, 봉사활동동아리), 토파크(Toparch, 경영동아리) 활동도 더불어 하고 있어요. 학생회 활동에 선도부, 반장으로 학급 일까지 하다 보니 좀 벅차긴 한데 다 너무 좋아하는 일이라서 하는 데까지는 해보고 싶어요. 재미있거든요.”

공부에만 열중해도 버티기 힘들다는 외고에서 임 군은 다양한 활동에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임 군의 적극적인 활동의 배경에는 두 명의 역할모델이 숨어 있다. 한 사람은 세계적인 부동산 재벌이자 트럼프 그룹의 오너인 도널드 트럼프.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아버지 서재에서 트럼프의 저서 를 우연히 읽게 됐다. ‘두려워 말고 모든 걸 도전하라’는 말에 감명받은 임 군은 ‘할 수 있는가, 없는가’부터 가늠하던 태도를 버렸다. “제가 하는 모든 일은 ‘하고 싶다, 하기 싫다’를 자신에게 묻는 데서 시작합니다. 잘하는 것만 하면 안이해지잖아요. 하고 싶단 생각이 들면 앞뒤 생각 않고 도전하고,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원하는 것을 하다 보니 아무리 힘들어도 즐겁게 견딜 수 있어요. 성공적으로 끝마친 후 얻는 자신감과 달성감은 다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죠.”

또 다른 사람은 애플사의 CEO 스티브 잡스다. 2007, 2009년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경영자이기도 한 잡스는 스탠포드 대학의 학위수여식에서 ‘남의 인생을 대신 살지 말고 그대가 진정 원하는 일을 하라, 팔로우 유어 하트(Follow your heart)!’라는 명연설을 남겼다. 잡스 같은 경영가를 꿈꾸던 임 군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고, 중3 때 급작스레 전교 회장 출마를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이전까진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것에만 열중했지, 그것을 제가 원하는 삶과 어떻게 연결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없었어요. 잡스는 예측 불가능한 유한한 삶에서 내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갖고 도전하라고 했죠. 남이 내린 결론에 이끌려가지 말라면서요. 경영학에 관심이 있고 사람과 잘 어울리는 제 성향을 어떻게 사회에 도움되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 ‘친구들과 함께 좀 더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죠. 가장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일이 전교회장직이란 생각이 들었고, ‘하고 싶다’란 마음이 생겨서 다음날 바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평상시 활발한 성격과 원활한 대인관계, 성실한 생활 태도로 학우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임 군은 수월하게 전교회장에 당선됐고, ‘진중하면서도 재미있는’ 리더십을 십분 발휘해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쳤다. 임 군의 리더십은 경기외고 진학 후 반장으로 임명되면서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신나게 놀고, 열심히 공부하는 반장’이 제 캐치프레이즈였어요. 진지한 모습과 유쾌한 모습을 번갈아 보여줬더니 아이들이 선뜻 뽑아줬고요. 큰 변화를 이끌기 내기보단 힘들 때 손 내밀 수 있는 ‘반에서 가장 편하고 믿을만한 친구’가 되고 싶어요.”

‘봉사’ 아닌 ‘놀이’ 했을 뿐

임 군의 최대 관심사는 사람이다. “강원도 삼척의 벽지에서 태어난 아버지께서는 본인의 노력으로 고대에 입학하셨고 졸업 후엔 삼성생명에서 일하셨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시면서 저에게 ‘모두 같은 사람이지만 동시에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자연스럽게 사람을 평가하기보다는 다가서서 알아가는 걸 우선하게 됐죠.”

아버지의 삶은 임 군에게도 그대로 영향을 미쳤다. 대기업의 간부부터 벽촌의 노인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아버지로부터 사람에 대한 차별보다는 이해와 존중을 배운 임 군은 특수아동에 대한 도우미 활동을 초1 때부터 중2 때까지 꾸준히 해왔다. 임 군의 모교인 수원 신성초등학교는 특수아동반을 운영하고 각 반마다 1명의 도우미를 지정하는 ‘1아동 1도우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아동의 사회화를 돕고, 일반아동들의 특수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 군은 학교의 시스템을 입학 후에 알았지만, 당시의 활동에 대해서는 봉사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같이 놀고, 친구가 모르는 걸 알려주고, 도와줄 게 있으면 도와준 것이 다예요. 봉사도 아니고 친구와 ‘그냥 어울린 것’뿐이죠. 저는 그 친구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들의 웃음은 순수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거예요. 자그만 것에 행복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잖아요.”

사람에 대한 이해가 높은 임 군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글쓰기로 상을 받은 적도 있다. 아버지가 근무하셨던 회사에서 주최한 다문화 캠프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낸 글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2박 3일 정도 캠프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저 논 것뿐인데 봉사시간을 너무 많이 주는 것 아니냐고 문의했더니 주최측에서 ‘사실 각 그룹마다 1명씩 다문화 아이가 있었다’고 알려주더군요. 그냥 어울리면 우리랑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는 의도였는데 훌륭한 발상이라고 생각했죠. ‘맑은 햇살처럼 밝은 아이의 웃음이 차별로 인해 없어지지 않길 바란다’는 문장으로 끝맺은 글로 우연찮게 상을 받았네요.”

임 군은 경기외고 입학 후 코팜즈를 통해 천안의 특수아동 보호시설로 첫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학교측은 임 군이 시설아동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동행했던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전했다. 정작 임 군은 자신은 봉사하기보단 ‘놀이’를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특수아동은 사실 특수한 게 아니라 조금 불편한 것뿐이고, 한쪽 부모가 외국인 다문화 가정인 것이 이 글로벌 시대에 무슨 문제가 되나요? 그 아이들이 두뇌가 떨어진다고, 온전한 한국인이 아니라고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하는 게 무척 속상했습니다.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지 않나요? ‘다르다’고 차별말고, 서로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시 앞두고도 뚝심있게 학업 외 활동 즐겨

임 군은 어렸을 때부터 ‘세계인재’를 강조하셨던 아버지 밑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했다. 서재의 원서들과 CNN뉴스들로 어느 정도 눈과 귀가 트여있었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엔 오히려 흥미가 떨어졌다.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자기주도적 학습성향의 임 군과는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규교과에 별다른 흥미를 갖지 못하던 임 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난 선생님으로부터 큰 가르침을 얻었다. ‘당장 내일 시험성적을 올리려고 암기하지 말고, 먼 미래에 쓸모 있을 영어를 위해 이해부터 하라’는 말이 임 군의 가슴 깊이 남은 것. “토익보단 토플을, 문법보단 회화를 강조하셨습니다. 30년 후에 외국 바이어들과 대화할 모습을 생각하고 영어공부를 하라고 하셨어요. 선생님의 말은 미래의 세계인재를 강조한 아버지의 가르침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금의 저를 형성한 계기가 됐습니다. 당장의 결과에 급급하기보단 차근차근 준비해가는 장기적인 안목을 키우게 됐죠. 지금 텝스가 847점인데 앞으로 더 끌어올릴 예정이에요.”

임 군은 사교육을 받기보단 영화와 뉴스채널들을 보면서 실용적인 영어감각을 키웠다. 언어에 소질이 있던 임 군이 외고에 눈을 돌리게 된 것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중1 때 일찌감치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준비했던 형의 영향도 있었지만, 우수한 면학 분위기는 물론, 토론과 발표가 주를 이루는 수업방식이 제 학습성향과 맞다고 생각했어요.”

중3 땐 외고 입시에 전념하려다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입시에 매진하겠다는 생각에 축구와 같은 외부 활동들을 전부 중단했어요. 공부에 집중하려고 했던 결정이었는데 하고 싶은 걸 안 하니까 잡념이 많아지면서 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슬럼프가 뭔지 그 때 처음 알았어요. 놀 때도 제대로 노는 성격이라 몇 달간 공부를 아예 안 하다 아버지 서재에서 우연히 잭 켄필드의 <성공의 기술과> 마시 시모프의 <이유없이 행복하라>란 책을 발견했죠. 읽고 나니 제 현실이 객관적으로 보였습니다. 1년 뒤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모든 걸 포기하고 공부에 파묻힌 불행한 아이가 되기보단 지금을 즐기는 행복한 나로 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임 군의 좌우명도 ‘이유없이 행복하라’가 됐다. 성공 그 자체보다 이유와 과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임 군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입시준비에 한창인 중3 시절 수원지역 축구대회에 학교대표 선수로 뛰기도 했다. 일주일 내내 이어지는 연습과 다리까지 부러지는 부상 때문에 어머니로부터 포기 권유도 여러 번 받았지만 고집을 꺾지 않았다. “지금이 아니면 하지 못 할 일들이 있어요. 다행히 아버지께선 열심히 하는 저를 지지해주셨고, 결국 대회 MVP까지 받았습니다. 당장의 이익이나 육체의 고통보다 정신적 만족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축구대회를 통해서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과 평생 지고 갈 추억을 만들었으니 이보다 더 가치 있게 시간을 쓸 수는 없겠죠.”

슬럼프를 극복한 임 군이 선택한 학교는 경기외고였다. “경기외고는 수업선택제로 학생의 학습자율권을 보장해주고, 1체능 1예능을 비롯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었죠. 무엇보다 가장 글로벌한 커리큘럼을 갖고 있어 ‘세계인재’를 꿈꾸는 저의 목표와 일치한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특히 미래인재전형은 성적 이외에 자기소개서와 비 교과 활동영역이 중시 돼 자신에게 유리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하고 싶은 걸 못 참아 하는 성격이라 내신이 들쭉날쭉했어요. 공부에만 흥미를 갖고 있을 땐 전교 1등하고, 다른 것들에 관심이 생기면 전교 100등까지도 떨어졌죠. 중학교 내신은 7%로 외고에 진학하려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우수하지 못했어요. 대신 다양한 비교과 활동 경험과 미래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구축했다는 점이 경기외고의 ‘미래인재전형’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경기외고 지원에 앞서 임 군은 학교 홈페이지를 철저하게 분석해 커리큘럼을 완벽하게 숙지했다. 학업계획서와 활동보고서에 이를 바탕으로 확실하게 학습 계획을 적어냈다. 평소 행한 실용회화 중심의 영어 공부 덕에 듣기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다.

아버지 꿈 넘어 세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인재 꿈꾼다

임 군은 경기외고에서 의외로 중국어 전공을 선택했다. “중국을 주목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이 큽니다. 중국은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 큰 파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13억에 달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한 시장경제에서의 파워는 물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자 문화권뿐만 아니라 세계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 자명하죠.

발표와 토론이 주가 되는 학교 수업에 재미를 붙인 임 군은 특히 언어 수업에 푹 빠져있다. 경기외고는 일반 수업과 발표·토론 수업을 한 시간씩 병행하고 있다. 발표·토론수업에서 학생이 직접 쓴 글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 때문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킨다. “영화나 책을 보고 난 후 감상을 쓰거나, 신문을 갖고 토론하기도 해요.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고,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아요. 기숙사를 통한 단체생활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지금은 아주 좋아요. 친구들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공부하는 것도 즐겁고요. 중학교 때와 달리 공부량이 많아져서 잠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학교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임 군은 경영학과로 일찌감치 대학진로를 결정했다. “경영학은 사람을 꾸려 가치를 창조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서재의 수많은 경영서적에 영향을 받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 기여하고 싶다는 제 꿈에 가장 필요한 학문이란 생각이 들어서 일찌감치 목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진학 당시 임 군은 학업계획서에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한 후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에 입학해 외국계 금융권에서 입지를 갖춘 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같은 전자업계에서 세계적인 경영가로 성장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적어냈다. 본인의 성격과 적성을 신분 발휘해 권위적이고 보수적이기보다 봉사정신 갖춘 창조적이고 수평적인 경영인이 되어 세계에 이바지하고 싶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랬었다. “사실은 입학식 직전에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일에 열중하시다 과로로 쓰러지셨죠. 아버지를 떠나 보낸 후 삶의 가치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남겨진 것들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깨달았고요. 돈이나 명예와 같은 사회적인 성공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만족을 채우는 행복한 사람, 행복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자연스레 UN이나 유니세프와 같은 국제단체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최근 고민에 빠져있어요. 어떤 결정이든 세계를 무대로 인류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겠단 큰 틀에는 변함이 없지만요. 무엇보다 남과 함께 행복한 ‘임태균’이 되고 싶습니다.”

1. 내신석차백분율: 7%
2. 활동보고서
- 리더십 활동: 중학교 전교 회장
- 봉사활동: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특수아동 도우미
- 수상경력: 수원시 다문화글쓰기대회 수상
수원시 영어베스트말하기 대회에서 장려상
수원시내 축구대회 MVP

3. 학업계획서
- 관심분야: 경영학, 금융, 봉사
- 중장기 비전
: 글로벌 경영인이 되어 세계 인류에 이바지하는 것
경기외고의 커리큘럼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 서울대 경영학과 진학 후 펜실베니아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MBA) 과정 수료, 외국계 금융 회사 취업해 경력을 쌓은 후 최종적으로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전자계회사의 CEO가 될 것이라는 상세한 로드맵 제시

▶ 경기외고 측은 학교의 커리큘럼에 맞춘 상세한 학업계획서 및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한 성의있는 지원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사 추천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공개 심사라는 학교 방침상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긴 어렵지만, 학생이 제출한 서류의 일관성과 진정성이 교사 추천서를 통해 충분히 입증되어 신뢰를 얻었다는 것.
특히 우수한 과제집착력과 자기주도 학습력은 물론, ‘도덕적 품성을 갖춘 리더십’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임 군이‘봉사’와 ‘창조’를 강조하는 학교의 인재상에 부합한다는 인상을 남겨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바로가기 메뉴

주요안내

FONT SIZE

메인메뉴

학교소식

언론속의 경기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