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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8 중앙일보] 외고 가려면 세 학기 이상 영어 1등급 … 지역 자율고 경쟁률 높아질 듯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1-09-29

외고 가려면 세 학기 이상 영어 1등급 … 지역 자율고 경쟁률 높아질 듯

[중앙일보] 입력 2011.09.28 04:00 / 수정 2011.09.28 04:00

내게 맞는 고교 찾기

본격적인 고교 입시가 시작됐다. 민사고가 20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현대청운고(5~8일)와 상산고(10~13일), 천안 북일고(10~19일)를 비롯한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과학고를 중심으로 한 전기 모집 고교들의 원서 접수가 진행된다. 이들 학교는 고교 간 복수지원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대와 특성을 고려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올해 치러진 수능 모의고사에서 지역 단위 모집 자율형 사립고 신입생들의 성적이 높게 나타났고,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국제중 출신 학생의 상당수가 외국어고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고교 입시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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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 전년 대비 선발인원 축소

2012학년도 외국어고 선발인원은 7368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전체 선발인원이 4.6% 줄었다. 전형별로는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선발인원이 지난해 13.2%에서 15.4%로 증가한 대신 일반전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8.4% 줄어든 6093명을 모집한다. 결과적으로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10% 정도 줄어 외고 입시를 통과하는 게 더 힘들어졌다. 또 대원·영훈국제중의 첫 졸업생이 320명 배출되면서 내신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서울·경기 지역 외국어고의 경우 학기별 영어내신이 1·1·2·2등급 이내에는 반드시 들어야 하며, 지방 상위권 외국어고 영어과는 전 학기 1등급, 나머지 학과는 1·1·1·2등급은 받아야 합격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단계 면접은 자신이 제출한 학업계획서를 중심으로 면접관들의 질문이 이어지기 때문에 학업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중학교 시절 활동내역과 진로계획 등을 확실히 나타내고, 추가 질문에 대비해 자신이 작성한 학업계획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를 대답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국제고는 1단계에서 영어내신과 출결로 모집인원의 1.5~2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을 추가 실시해 최종합격생을 가린다. 외국어고 선발방식과 유사하지만 영어내신 합격선은 외국어고보다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국제고 1단계 합격생들의 평균 영어내신 성적은 160점 만점에 159.01점이었으며 청심국제고 158점, 동탄국제고 155.6점이었다. 사실상 1개 학기(2등급)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3학기에서 반드시 1등급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국제고는 국어·국사 같은 일부 교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영어 소통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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