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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P 출범 첫해 전원 국내외 명문대 합격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3-05-06

[조선일보 2013.05.06] 경기외고 IBDP 출범 첫해 전원 국내외 명문대 합격

서구권 고교 교육 방식 그대로… 유학 생활 적응 빨라

출범 첫해 전원 국내외 명문대 합격

경기외고 IBDP 과정의 ''3대 경쟁력''

국내 高 졸업장·국제학위 인증서 동시 취득

모든 수업·평가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돼

"내실 있는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 힘쓸 것"

지난 2011년 국내 정규 고교 중 유일하게 국제 공통 교육과정인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me)를 도입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이하 ''경기외고'')가 IBDP 도입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올해 입시에서 IBDP 과정 이수자 38명 중 24명을 해외 명문 대학에 합격시켰다. 주요 진학 대학은 임페리얼칼리지런던(영국)·UC버클리대·UC로스앤젤레스대·코넬대·카네기멜런대(이상 미국) 등. 모두 ''2012-2013 세계 대학 순위''(톰슨 로이터 통신사 선정) 70위권 이내 학교다. 국내 대학 진학 희망자 14명도 전원 연세대(10명)·고려대(4명) 합격증을 받아들었다. 맛있는공부는 지난 1일 경기외고를 찾아 전성은 교장과 토니 카트멜 IBDP 과정 총괄 지도교사, 졸업생 백규원(19)·황민규(20)씨를 만났다. 백씨와 황씨는 IBDP 과정 이수 후 각각 UC버클리대(경제학과)와 UC로스앤젤레스(역사학과)에 합격했다. 네 사람이 들려준 ''경기외고 IBDP 과정의 3대 경쟁력''을 정리했다.


	경기외고는 정규 고교 중 국내 최초로 IBDP 과정을 도입해 성공적 입시 성과를 거뒀다. (왼쪽부터) 전성은 교장, 졸업생 황민규·백규원씨, 토니 카트멜 교사./의왕=백이현 인턴기자
경기외고는 정규 고교 중 국내 최초로 IBDP 과정을 도입해 성공적 입시 성과를 거뒀다. (왼쪽부터) 전성은 교장, 졸업생 황민규·백규원씨, 토니 카트멜 교사./의왕=백이현 인턴기자

경쟁력1|재학생 스스로 진로 고려해 과목 선택

IBDP는 전 세계 140개국 2400여 개 고교가 운영 중인 국제 대학입학 자격과정이다. 경기외고 IBDP 과정을 이수하면 국내 고교 졸업장과 국제학위 인증서를 함께 취득한다. 국내·해외 대학 진학 자격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다. 전 교장은 "일부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가 IBDP를 운영하긴 하지만 이들 학교는 국내 정규 학교로 인증되지 않아 국내 대학에 진학하려면 검정고시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기외고 IBDP 프로그램은 6개 그룹 교과군(△언어문학 연구 △언어 습득과 활용 △개인과 사회 △실험 과학 △수학·컴퓨터 과학 △예술)과 3개 핵심과정(△창의성·신체·봉사활동 △논문 작성 △지식인식론)으로 구성된다. 재학생은 본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6개 교과군 중 각각 한 교과를 택해 수강한다. 총 이수 기간은 2년. 1학년은 예비(pre) 과정으로, 3학년은 정식 과정으로 각각 운영된다. 황민규씨는 "일괄적으로 정해진 수업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택해 공부할 수 있어 성취감이 높다"고 말했다.

경쟁력2|토론·발표 수업… 평가는 서술·논술형

경기외고 IBDP 과정은 학급당 인원이 15명 이내로 제한된다. 모든 수업은 토론·발표 위주로 진행되며 평가는 IBDP의 마지막 관문인 최종 IB시험(External Assessment) 형태를 본떠 100% 서술·논술형으로 치러진다. 전 교장은 "서구권 학교의 수업·평가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므로 해외 유학 시 학업을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다"며 "실제로 미국 대학 입학사정관이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쓰기(writing)'' 평가를 실시한 결과, IBDP 출신자는 만점(4점) 가까운 점수를 받았지만 나머지 학생의 점수는 3점에도 못 미쳤다"고 말했다. 수업량은 만만찮다. 백규원씨는 "모든 수업과 평가가 주제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돼 학업량을 소화하느라 하루 평균 4시간밖에 못 잤다"고 말했다. 황씨 역시 "해외 대학 진학반이다 보니 교과 공부 외에 학생회·스포츠·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야 하는 점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경쟁력3|엄격한 심사 통과… 교수진도 ''수준급''

IBDP 과정을 운영하려면 국제학위협회(IBO)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심사 부문은 도서관 장서 수부터 과학 실습 장비까지 망라한다. 경기외고 역시 2년여의 준비 끝에 IBO 측 승인을 받았다. 교사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한국인(2명)은 전원 서울대 대학원 출신이다. 원어민 교사의 출신 대학 역시 브라운대·워싱턴대(이상 미국)·리즈대(영국) 등 내로라하는 명문이다. 호주 멜버른대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현지에서 20여 년간 교편을 잡은 토니 카트멜 교사는 "경기외고 IBDP 과정은 어떤 호주 명문 사립고와 견줘도 손색 없는 수준"이라며 "재학생의 수학 능력과 열정이 뛰어나 향후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전 교장은 "IBDP 과정은 핵심이 ''스스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에 있는 만큼 사고력 풍부한 학생에게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IBDP 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경기외고 출신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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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