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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해균 기자 = 대교(대표 강영중)는 지난 13일 베트남 호찌민시의 대표 빈민 지역인 빈찬 지역에서 ‘아이레벨스쿨(Eye Level School’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레벨스쿨 사업은 저개발 국가 청소년을 위해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앞서 대교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케냐에 제1호 아이레벨스쿨을 세웠다.
아이레벨스쿨이 들어서는 빈찬은 호찌민시의 대표적인 빈민 지역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도시화에 비해 유치원 수가 턱없이 부족한 곳이다. 대교는 빈찬 지역에 있는 뜨위티엔 유치원에 2개 교실 건물을 증축할 예정이다. 건물이 완공되면 어린이 350명과 지역주민 6000여명이 다양한 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교 관계자는 “앞으로 저개발 국가 아이들이 학교가 없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해서 후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ng@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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