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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대 테크노 아트 13학번 김유래 학생의 합격기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3-07-08

[ 2013.06.24 ] 조선일보 | 맛있는교육

 

[신진상의 고등 공부 이야기] 연대 자소서, 삶을 돌아보고 솔직하게 써라(2)

 

연대 테크노 아트 13학번 김유래 학생의 합격기

 

안녕하세요, 신진상입니다. 서울대가 웹진 아로리를 통해 지난 해 논술 기출 문제를 공개했습니다. 1번 문제는 2011학년도에 나온 문제처럼 장문의 과학 제시문을 요약하는 문제였고 2번은 도표 해석 문제, 3번은 제시문 분석보다 창의성이 강조되는 열린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논제가 아주 창의로운데요, 예를 들면 1714년 영국의 상인이라 가정하고 의회에 경도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작성하라는 1번의 2번 문제와 ()경험기계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가정하자. 당신은 경험기계에 들어가겠는가, 들어가지 않겠는가?를 묻는 3번의 2번 문제는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창의적인 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정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무엇보다 창의성을 함양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 2012학년도에 연세대에 신설된 테크노 아트 학부의 13학번 합격생 인터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연대 테크노 아트학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술과 IT 경영의 융합 학문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학부입니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주 우수한 영어 실력이 요구됩니다. 경기외고 출신으로 테크노 아트 학부와 서강대 아트 앤 테크놀러지 학부에 동시 합격한 김유래 학생이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입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입니다.

 

 

김유래 학생

 

: 연대는 모든 전형에서 내신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내신은 어느 정도 되셨고 내신 관리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 저는 내신이 좋지는 않았는데요, 외고내신 4등급이었어요. 수학 같은 과목은 할 말이 없지만, 영어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lord of the flies 같은 자체교재를 썼는데, 모든 페이지의 단어를 다 찾아 외우고 나름대로 상징적인 의미를 해석해 보기도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 연대는 자소서가 아주 중요한데요 어떤 내용을 담았고 어떻게 준비 하셨나요
 

 

: 저는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영상 쪽으로 더 공부를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자소서에는 그러한 관심과, 또 그게 테크노아트와 무슨 관련이 있으며, 그에 더불어 저의 포부를 담았습니다. 저는 스마트 폰이 핸드폰의 개념을 바꾸었듯, 3d,4d를 넘어 새로운 개념의 영화를 만들겠다고 썼습니다. 또한, 연대 자소서 1번은 많은 주제를 주었는데요, 저는 제 인생을 바꾼 인물에 대해 썼습니다.

생뚱맞게 들리겠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 인물로 조니뎁을 썼습니다. 그 배우를 보면서 어떻게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 그 결과 무슨 활동을 했는지 세세하게 썼습니다. 연대 자소서를 쓰는 데 있어서 따로 준비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딱히 거창하게 쓰기보다는 내 삶을 돌아보고 솔직하게 써내려가려고 노력했습니다.

 

: 우선선발이 아니면 면접을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면접은 어떤 면접이었고 어떻게 준비 하셨나요
 

 

: 면접은 우선 두 분의 교수님께서 십오분 가량 되는 시간동안 세 가지 지문에 대해 영어로 질문하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사회 부문에 대한 지문들이었는데요, 지금 기억나는 지문은 french toys 이 있네요.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본 지문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자신들이 나중에 사회에서 이행할 역할을 예행 연습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여자아이들이 요리 장난감이나 아기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엄마로서의 역할을 연습한다는 거죠. 그러나 그런 것을 통해서 아이들이 고정적인 사회적 역할을 맡게 되고, 따라서 사회에 있어서 방관자로 남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 내용을 요약하고, 비판하는 문제가 한 개 씩 있었고, 마지막 문제로는 그렇다면 그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장난감을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겠는가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그에 더해서, 저 같은 경우는 창의성을 정의해 보라, SNS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가 하는 돌발 질문이 두 개 정도 있었구요.

면접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저는 별로 알고 있는 게 없었기 때문에 학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매주 새로운 지문을 받아서 모의 면접을 했고, 자세를 연습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국제학부를 준비하는 아이들끼리 모여서 따로 스터디를 하면서 서로 비평해주기도 했구요. 연세대학교 면접은 사회적인 것을 많이 물어본다고 하여서 꾸준히 영자신문을 읽고 생각을 정리 하는 연습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돌발질문에 잘 답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러한 연습이 있었기에 가능한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테크노아트학부하면 해외고와 외고 학생들이 많이 합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3학번은 어떤지요
 

 

: 제가 학교를 지금까지 다니면서 본 바로는, 영어 면접이라서 그런지, 해외고와 외고 학생들의 비율이 국내고 학생들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아예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도 있구요.

 

: 마지막 질문입니다 테크노 아트학부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시지요.
 

 

: 저 같은 경우에는 면접이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일주일 전부터 급하게 준비하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면접을 준비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또한, 테크노 아트 전공과 관련되어서 사회적으로 핫한 이슈가 있다면 찾아보고 의견을 정리하는 것 또한 좋을 것 같구요.

또 영어가 수업들을 때나 많은 면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영어공부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과와 관련해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관련 활동을 찾아나서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걸 추천 드려요. 대입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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