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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경기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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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교 교육목표와 이념 반드시 숙지해야"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3-11-19

외고입시의 변별력은 면접에서 갈린다. 영어내신 1등급 수준의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는 탓이다. 면접은 자기개발계획서와 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를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 천편일률적인 대답을 하기 보단 자신의 의견을 논리 있게 피력하는 연습이 요구된다. 오는 23일로 다가 온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경기권 외고 5곳 및 국제고 1곳(경기·과천·성남·수원·안양·청심국제고)의 교장선생님을 만나 면접대비방법을 해부했다.

[경기외고]
“학교 교육목표와 이념 반드시 숙지해야”

전성은 교장

경기외고 입학 지원자는 경기외고의 교육목표를 반드시 파악할 필요가 있다. 면접은 기본적으로 지원자의 자기개발계획서를 토대로 진행되지만 답변을 할 때 경기외고 교육목표와 이념에 맞춰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성은 교장은 “경기외고가 추구하는 목표는 창의적인 생각, 도덕적 품성, 세계적인 마인드”라며 “이를 바탕으로 섬기는 지도자가 될 학생을 육성한다. 세계일류를 위해 봉사하는 창조적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는 아이들을 선발하고 또 뒷바라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외고에서 어떤 3년을 보낼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 막연히 ‘경기외고가 좋은 학교니까’,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서’ 등의 대답은 피하고 경기외고가 타 학교와 어떤 차별성이 있으며 자신은 어떤 계획으로 학교생활을 꾸려나갈지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전 교장은 “올해 지원자들의 내신평균은 1등급 2개, 2등급 2개(2학년 2학기~3학년 2학기)다. 1등급 4개 학생들도 많기 때문에 성적으론 승부를 보기 어렵다”며 “만약 준비하지 못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울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차분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상실적이나 공인인증점수 언급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원자가 ‘열심히 준비해 영어인증시험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설명이 있을 경우, 0.1점씩을 감점하며 다소 평가가 모호할 경우엔 면접관 3명이 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경기외고 면접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A, B, C, D 네 조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학생들은 교내 체육관에서 출결사항을 점검한 뒤 면접대기장소로 이동한다. 자신의 번호가 호명되면 한명씩 면접을 치르게 되고 오전반 학생들은 면접이 끝난 후 바로 귀가가 가능하다.

2014 경기외고 경쟁률은 1.81대 1(216명 모집, 392명 지원)로 지난해 1.78대 1(232명 모집, 414명 지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일반전형기준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중국어과로 2.47대 1(43명 모집, 106명 지원)이며 일본어과 2.37대 1(43명 모집, 102명 지원), 영어과 1.79대 1(87명 모집, 156명 지원) 순이다.

타 외고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낮은 이유는 1등급 4개 학생들의 지원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이다.
경기외고는 국내 1호로 인증 받은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 국제적으로 통용된 표준교육과정)반을 운영한다. 전 교장은 “2년간의 과정을 이수하면 해외 명문대에서도 인정하는 국제적인 인증서가 발급된다”며 “대학 신입생 수준의 밀도 높은 수업을 진행하며 봉사활동 및 국내외 체험, 모험 및 자치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경기외고의 지난 3년간 SKY대학(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및 해외대학 진학실적은 서울대 47명, 고려대 162명, 연세대 204명, 해외대학 7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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