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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봉암학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제11회 졸업식이 9일 경기외고 봉암홀 2층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강영중 이사장을 비롯해 전성은 교장, 서명원 대교에듀캠프 대표이사, 교직원, 재단 관계자, 학부모, 졸업생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졸업식은 교기 및 내빈입장에 이어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전성은 교장 회고사, 강영중 이사장 축사, 송사ㆍ답사, 축하공연, 추억의 앨범상영, 교가제창, 졸업 피날레 순으로 진행됐다.
전성은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1대부터 오늘 졸업하는 11대 졸업생까지 함께했던 순간들이 너무 행복했는데, 정든 학교를 떠나게 됐다”며 “도덕적으로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고 분명한 비전과 철학을 갖추고 경제적 독립 능력을 갖추는 어른다운 어른이 되라”고 당부했다.
강영중 이사장은 축사에서 “자신이 가진 꿈보다 원대한 꿈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믿고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인물이 돼 달라”고 말했다.
(경기일보-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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