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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국제모의유엔(GAIC-MUN: Gyeonggi Academy International Conference-Model United Nations)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국제모의유엔 모습
학교법인 봉암학원(이사장 강영중)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병호)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국제모의유엔(GAIC-MUN: Gyeonggi Academy International Conference-Model United Nations)을 연다.
‘Action for Humanity’를 슬로건으로 올해 4번째 맞는 국제모의유엔은 학생들이 직접 사무국을 구성해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행하게 돼 평화와 안보 등 국제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글로벌시대 걸맞은 능력과 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중ㆍ고교생은 물론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ㆍ홍콩ㆍ일본 등 아시아권 중심의 해외 학생들이 참석해 2박3일 동안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캠퍼스에서 숙박하며 위원회별로 설정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위원회는 고등학생부 3개와 중학생부 6개 등으로 나눠 조세 회피와 피난민의 안전한 이동 방법 모색, 성차별 해소, 청년취업 부양책 등 국제사회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스태프와 의장, 의원, 기자단 등으로 활동하며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중학생 참가자들은 국제모의유엔의 진행 방법과 절차, 토론 매너 등 기본적인 사항을 배운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일정을 소화하며 안전을 위해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교직원과 모든 일정을 함께한다. 참가비와 참가방법 등은 홈페이지(http://gaic.weebly.com)와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aicmun2017)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일보-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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