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봉암학원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이병호)는 지난 9~11일 제 5회 국제 모의 유엔회의(GAIC-MUN: Gyeonggi Academy International Conference-Model United Nations)를 개최했다.
국제 모의유엔회의는 많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기회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학교 비전과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2014년 시작됐다.
'The Pursuit of Global Well-being'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모의유엔은 2개의 고등학교 위원회, 6개의 중학교 위원회와 중고등 기자단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을 맡은 사무국과 스태프 등 2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또한 민동석 전 외교통상부 차관이 경기외고 캠퍼스를 방문해 기조연설을 했다.
학생들은 사라지는 언어의 보존, AI 무기화의 규제, 여성인권 등 이슈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국제규모의 대회를 직접 운영·참여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능력과 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